영국살이 이야기/영국에서 살아남기

런던에서 방 구하기! - 런던 안전한 지역, 살기 좋은 지역

charlielodon 2022. 8.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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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런던으로 유학, 워홀, 이민으로 가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영국은 물가가 비싸기로 정말 악명이 높은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런던 집값은 어마무시합니다..

 

그래도 거주 공간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공간이니만큼

런던 내에서 안전하고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모티콘 붙은 지역들이 제가 거주했던 곳들입니다.

 

런던은 존으로 지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존, 2존, 3존, 4존 ,,, 이런식으로 말이죠!

가장 중심부 지역부터 1존인데 예상 가능하시다시피 1-2존은 집값이 어마어마합니다.

대부분 관광지 및 쇼핑센터들이 밀집돼있어 사실 살기에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죠. 지하철 티켓 값도 존이 높아질수록 이용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어학연수로 오신 분들은 대부분 학원들이 센트럴에 몰려 있기 때문에 최대한 1-3존 안에서 거주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오신 분들 또한 센트럴에 일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그 외의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본인의 직장이나 학교 위치에 맞추어서 집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런던에서 살기 좋은 곳 추천

 

1. Swiss Cottage(2존) - Golders Green(3존)

 

 

먼저 Swiss Cottage(2존)부터 Golders Green(3존)까지의 지역은 한국 분들이 정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치안도 안전하고 깔끔한 집들도 많기 때문에 한국 분들이 애정하는 지역입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싱글룸 기준으로 600파운드부터 1000파운드까지 다양합니다.

 

 

 

2.  Fulham - Hammersmith 지역(2존)

 

 

다음은 풀럼 지역(+켄싱턴)입니다. 이 지역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유명 축구팀 첼시의 홈구장인 Stamford Bridge가 위치해있기도 한데요, 부촌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여행으로 영국을 갔을 때도 에어비앤비로 이 지역에서 묵어보았는데 영국 생활 중 가장 깔끔하고 평화로운 동네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싱글룸 기준으로 평균 800파운드에서 1500파운드까지 다양합니다.

 

 

 

 

3. Pimlico 지역(1존)

 

 

마지막으로 핌리코 지역인데요! 교통 중심지 중 하나인 빅토리아(Victoria)역과도 가깝고 교육기관도 많기 때문에 치안도 안전합니다.

가격은 싱글룸 기준으로 600파운드에서 1200파운드까지 다양해 보입니다.

 

 

 

런던 집 구할 때 쓰는 어플 및 사이트

 

 

1. 스페어룸(https://www.spareroom.co.uk)

 

 

한국인뿐 아니라 영국에 거주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볼 수 있고 가장 많은 방을 볼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2. 영국사랑 홈페이지(http://www.04uk.com)

 

 

가장 활발히 이용되는 영국 내 한인 사이트인데요,

집을 내놓는 호스트들이 대부분 한국인들이기 때문에 방 구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편리합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로는 방들이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싸진 느낌입니다.

 

 

 

직접 살았던 지역들을 리뷰

 

1. 웸블리 구장 지역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Wembley)구장을 들어 보셨나요?

제가 어학연수로 영국을 갔을 때 유학원에서 홈스테이로 웸블리 구장 근처를 배정해주었는데요,

근처에 축구 성지인 웸블리 구장도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갔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지역입니다.

 

펍에 가서 축구를 볼 때 팬들끼리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며 싸우는 것도 자주 보았고, 총기 사건도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학원에서 중개해준 지역으로 더블룸 월 600파운드(+홈스테이 비용)

 

 

2. Abbey Road 지역

 

 

위의 설명드렸던 Swiss Cottage역 근처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평화로웠던 지역입니다. 주거 공간이 많기 때문에 조용했고 Regents Park와도 가까워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싱글룸 월 650파운드

 

 

3. Canary Wharf 지역

 

영국 내의 뉴욕같은 느낌입니다.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없는 센트럴 런던에 비해서 이곳은 빌딩도 굉장히 많고 더욱 더 모던한 느낌의 지역인데요,

교통도 잘되어있고 부족한 것도 없는 지역이었지만 센트럴 런던과 접근성이 너무 나빠서 딱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싱글룸 월 600파운드

 

 

 

 

4. King's Cross역 근처 지역

 

 

King's Cross역이 교통의 허브이다 보니 다른 지역으로 접근성도 좋지만 치안은 딱히 좋은 편이 아닙니다.

조금만 위쪽으로 가면 Islington이라는 지역인데 이 곳이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더블룸 월 780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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